
민주노총 소속 전국택배노조는 오늘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사측, 국회, 정부가 어제 제출한 잠정합의안이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돼 내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정은 합의안에서 지난해 택배사들이 분류작업에 투입하기로 한 인력의 투입 완료 시기를 다음 달 4일로 못 박았으며, 실제 투입현황을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확인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노조와 사측은 지난 21일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1차 사회적 합의를 타결했지만, 분류작업 인력의 구체적인 투입 시기와 방식을 놓고 이견이 빚어지면서 노조는 오늘 오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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