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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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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주장 승설향 씨, 탈북작가 장진성 고소

성폭행 피해 주장 승설향 씨, 탈북작가 장진성 고소
입력 2021-01-29 14:05 | 수정 2021-0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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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피해 주장 승설향 씨, 탈북작가 장진성 고소

    자료사진, 탈북 작가 장진성 씨

    탈북작가 장진성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탈북민 승설향 씨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승 씨의 법률대리인은 장 씨에 대해 "지난 2016년 4차례에 걸쳐 승 씨를 성폭행하고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의 한 사립학교 이사장 아들인 전 모 씨에 대해서는 "지난 2016년 술에 취한 승 씨를 성폭행하고 사진을 촬영해 장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함께 고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승 씨의 법률대리인은 "최근 장 씨가 다시 성관계를 요구하자 승 씨가 살기 위해 얼굴을 공개하고 목소리를 내게 됐다"면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장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분들이 더 있다"면서 "피해 사실에 신빙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 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지난 2016년 전 씨가 술에 취한 자신을 성폭행하고 사진을 촬영했고, 장 씨는 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 씨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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