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이 넘는 횡령과 배임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사학재단 경민학원 이사장과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비 7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홍 전 의원에 대해 판결을 선고합니다.
홍 전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던 2013부터 2015년까지 IT업체 관계자들에게 고급 차량을 받아 쓰는 등 뇌물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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