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중앙예방접종센터'를,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 이전될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방산동 옛 미군 공병단터의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에 설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대기구역, 그리고 예진과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접종구역, 접종 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관찰구역으로 나뉩니다.
예방접종센터는 권역별로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도 설치되며,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이 맡게 됩니다.
추진단은 "중앙예방센터는 냉장유통, 이른바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국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진주
국립중앙의료원에 예방접종센터 설치…대기→접종→관찰순 진행
국립중앙의료원에 예방접종센터 설치…대기→접종→관찰순 진행
입력 2021-02-01 11:40 |
수정 2021-0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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