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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전기·세공노동자도 '직업성 암' 전수 조사해야"

"3D프린터·전기·세공노동자도 '직업성 암' 전수 조사해야"
입력 2021-02-02 16:48 | 수정 2021-0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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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터·전기·세공노동자도 '직업성 암' 전수 조사해야"

    직업성 암환자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

    포스코에 장기 근무한 뒤 잇따라 암에 걸린 노동자들이 산재를 신청한 데 이어 교사·보석세공노동자 등 다른 업종의 노동자들도 직업 활동으로 암에 걸렸다며 산재를 신청했습니다.

    전국민주노총 건설노조와 금속노조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집단 산재 보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재 신청에는 밀폐된 곳에서 3D 프린터 작업을 한 뒤 육종암에 걸린 교사들, 백혈병에 걸린 보석 세공 노동자, 전기 관리 업무를 하다 폐암 등에 걸린 노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직업성 암'으로 인정되는 비율은 전체 암 환자의 0.1%로, WHO에서 발표한 4%보다 턱없이 낮다"며 "드러나지 않은 환자가 많은 만큼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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