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지역사회 집단전파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이후 27건에 대한 검사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5건 중 4건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 1건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로 모두 국내 감염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영국 바이러스가 확인된 4명은 '경남·전남지역 외국인 친적 집단발생' 관련자들로, 이는 국내 첫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지역에서의 감시를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전파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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