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컨테이너선에서 1천억 원대의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남해해경청은 지난달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의 14만 톤 급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천 50억 원 규모로 1백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코카인 35kg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적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세관 관계자가 선박 조타실에서 코카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콜롬비아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중국 칭다오와 미국으로 향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해당 코카인을 압수하고 선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손령
부산항 외국 선박에서 1천억원대 코카인 발견
부산항 외국 선박에서 1천억원대 코카인 발견
입력 2021-02-05 22:43 |
수정 2021-02-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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