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2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유입 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2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과 별개로,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2명입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아직 없지만,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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