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신앙훈련을 한다는 명분으로 신도들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빛과진리교회 담임목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회의 신도들은 지난해 5월 교회 측이 리더십을 기르는 훈련을 한다며 인분을 먹이고 공동묘지에서 기도하게 했다며 교회 담임 목사 김 모 씨 등을 고소했습니다.
빛과진리교회가 소속된 교단은 논란이 제기되자 해당 목사에 대해 6개월 간 담임 목사 직무를 정지시키는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경찰은 김 목사가 교회 헌금을 빼돌려 토지를 사들인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김수근
신앙훈련 한다며 '인분 먹기' 강요한 교회 목사, 검찰 송치
신앙훈련 한다며 '인분 먹기' 강요한 교회 목사, 검찰 송치
입력 2021-02-08 18:35 |
수정 2021-0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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