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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 산재 첫 인정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 산재 첫 인정
입력 2021-02-10 14:36 | 수정 2021-0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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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 산재 첫 인정
    코로나 사태 이후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에 대해 처음으로 산업재해가 인정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어제 쿠팡 대구물류센터에서 일하다 퇴근 뒤 숨진 고 장덕준 씨에 대해 업무상 재해에 의한 사망으로 결정하고 유족 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16개월간 일한 고 장덕준 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야간 근무를 하고 집에 돌아온 직후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장덕준 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금까지 쿠팡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6명의 노동자 가운데 처음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쿠팡 측은 애도와 사과를 전한다며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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