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영생교 관련 시설과 인근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늘었습니다.
부천시는 오늘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 시설 관련 39명,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두 곳의 누적 확진자가 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오정동 보습학원 원생 1명과 강사 1명을 시작으로, 강사가 거주하는 승리제단 기숙사와 학원에 감염이 확산해 어제까지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지난달 1일 이후 승리제단을 방문한 사람과 지난달 20일부터 오정동보습학원 건물을 방문한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우선 승리제단 건물과 학원을 모두 소독하고, 교인과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회
남효정
경기도 부천 종교시설·보습학원 43명 추가 확진…누적 96명
경기도 부천 종교시설·보습학원 43명 추가 확진…누적 96명
입력 2021-02-10 17:49 |
수정 2021-0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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