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산 조두순의 집에 흉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메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이 조두순의 집이 있는 빌라 공동현관을 지나 조두순의 집으로 향하던 A씨의 거동을 수상히 여기고 계단에서 검문한 결과, 흉기를 확인하고 A씨를 제지했습니다.
당시 조두순은 집 안에 있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두순을 응징해야 내가 살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는 유튜버는 아니었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 조 씨의 집에 처음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