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넘겨 판단을 받자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대표를 맡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판단을 맡길 것을 대통령에게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10월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위기 이후 넉 달 만입니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내일 미국 하버드대 온라인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합니다.
사회
손하늘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법 판단 받자" 기자회견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법 판단 받자" 기자회견
입력 2021-02-16 09:48 |
수정 2021-02-16 09:4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