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대구와 광주 영하 2도 등 영하권을 맴돌겠고, 찬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호남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20cm 이상, 전라도에 최고 15cm, 충남 서해안에 3에서 10cm입니다.
경남 서부와 충청 내륙, 전남 동부 남해안과 제주도 평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우려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정영훈
[날씨] 낮에도 체감 -10도 안팎 강추위…호남 '폭설'
[날씨] 낮에도 체감 -10도 안팎 강추위…호남 '폭설'
입력 2021-02-17 11:16 |
수정 2021-02-17 11:1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