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58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확진자 161명과 비교해 1백 명 가까이 급증한 수치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2백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6일 이후 41일 만입니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하루새 22명 추가돼 모두 140명으로 늘었고, 송파구의 한 보습학원에서도 어제 하루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18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4차 유행 가능성 등을 면밀히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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