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별세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발인이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발인 시작 전부터 장례식장 앞엔 백 소장을 추모하는 조문객들로 가득 찼고, 수백 명의 조문객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의 일부가 쓰인 백 소장의 흑백 사진을 들고 양옆으로 나란히 서서 백 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운구차와 조문객들은 백 선생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가 있는 서울 대학로로 이동해 노제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이 열렸고, 고인은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사회
김수근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발인…모란공원에서 영면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발인…모란공원에서 영면
입력 2021-02-19 09:40 |
수정 2021-0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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