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단속보다는 방역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입주업체들과 만나 "근로자들이 어떤 형태로 입국했든 단속보다는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불법 체류자라도 비자를 확인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감염돼 치료를 받더라도 강제 퇴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 운영자들도 함께 기숙생활을 하며 공동 취식이 불가피한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회
임현주
박범계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보다 방역 최우선"
박범계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보다 방역 최우선"
입력 2021-02-19 15:09 |
수정 2021-0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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