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잠을 자던 생후 3개월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로 구급대원들이 출동했고, 아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근처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부모는 "옆방에서 엎드려 자고 있던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영아돌연사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는 1차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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