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불이나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 헬기 11대는 모두 철수했고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와 소방대원 등 286명이 확산 저지선을 만들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지점이 급경사지인데다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50% 정도로 인명이나 주택 피해는 없지만, 산림 2만㎡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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