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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찬

[특보] 산중턱에서 진화 중…"방화수 확보 어려워"

[특보] 산중턱에서 진화 중…"방화수 확보 어려워"
입력 2021-02-21 01:06 | 수정 2021-02-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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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그러면 산불이 난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 살고있는 주민 한 분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금 전 저희 취재진이 산불이 난 현장 바로 밑에 살고 있는 이인숙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요,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면서 큰 불로 번지지는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기자 질문>------------- 지금 주변에 산불 상황이 어떨까요?
    <이인숙 답변> 어느정도 이제 잡아가고는 있지만 바람이 안불어서 다행이고요. 산 중턱까지 쫙 올라가서 진화작업 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산이 높아서. 산이 굉장히 가파르고 높아가지고 진화하기가 어렵고. 원래도 헬기로 해야 되는데 밤에 이제 헬기작업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죠.

    <기자 질문> -------------- 지금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중인가요?
    <이인숙 답변> 소방의용대 이런분들이 등에다가 짊어지고 올라가서 작업을 하고 있고요. 소방차도 너무 여기 가물어서 물 때문에 어려움이 많아요. 물 계속 지금 실어 날라야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더 좀 어려움이 많고. 그리고 산이 너무 높다보니까 호스가 이렇게 끝까지 올라가기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굉장히 힘들어요. 지금 계곡에서 펌프로 물을 올려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고 계곡도 얼어가지고 지금 힘들어요. 모든것이 여건이 안좋은 그런 상황이죠. 오후 3시까지는 바람이 너무 너무 심하게 났는데 바람이 조금 수그러들어가지고 더이상 막 이제 일어나고 여우불처럼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하는거는 잦아들었죠. 그렇지 않았으면 굉장히 큰 불이 났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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