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의 약 80%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국회 산재 청문회를 앞두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업장 산재 사망자의 7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중대재해시 경영 책임자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재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3년간 시행을 유예해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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