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공수처가 한 해 수사할 수 있는 사건의 수를 서너 건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수처 1호 사건'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수처 규모를 고려하면 큰 사건은 서너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납득할 만한 기준으로 사건을 선별해 수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 검사 채용에 대해서는 "오늘 내일 중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달에 면접을 진행하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신의 '코스닥 상장사 주식 취득 의혹'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게 된 일에 김 처장은 "경찰에서 법리 등을 잘 검토할 것으로, 제가 왈가왈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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