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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정희

경북 안동, 예천 산불 21시간 만에 완진

경북 안동, 예천 산불 21시간 만에 완진
입력 2021-02-22 14:03 | 수정 2021-02-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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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 예천 산불 21시간 만에 완진
    경북 안동과 예천, 영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21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 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수 ㎞ 떨어진 중평리까지 번진 [안동 산불]은 21시간만인 오늘 낮 12시 20분 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동이 트자마자 진화헬기 23대를 집중 투입했고, 전문진화대와 소방대원, 군인, 공무원 등 인력 1천4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12분 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야산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영주시 장수면까지 번진 [예천 산불]은 18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10시 25분 큰불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재발화의 위험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검검하고 있습니다.

    또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오후에 다시 산불이 날 것을 대비해 헬기 10대와 진화인력 1천 4백명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안동 산불이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 작업이 모두 끝난 뒤에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안동·예천 산불로 인해 축구장 357개 크기인 255헥타르의 산림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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