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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경비원 폭행범' 체포하지 않고 호텔로 안내한 경찰관 2명 '불문경고'

'경비원 폭행범' 체포하지 않고 호텔로 안내한 경찰관 2명 '불문경고'
입력 2021-02-22 14:44 | 수정 2021-0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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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 폭행범' 체포하지 않고 호텔로 안내한 경찰관 2명 '불문경고'
    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 2명을 폭행한 입주민을 현장에서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 준 경찰관 2명이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장기지구대 소속 50대 경위와 30대 순경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불문경고는 책임을 묻지 않고 경고에 그치는 처분이지만, 인사기록에 남아 근무평정 등에서 불이익이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이 30일 안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불문경고 처분은 확정됩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밤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경비원들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오히려 인근 호텔로 데려다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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