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앞을 가로막아 세운 뒤 운전자와 동승자를 폭행한 외국인들이 전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 등 외국인 10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화성시 남양면 남양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둔기로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일당 중 1명으로부터 "마약을 빼앗겨 보복 폭행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마약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
임명찬
경찰, '무차별 운전자 폭행' 외국인 전원 검거…9명 구속
경찰, '무차별 운전자 폭행' 외국인 전원 검거…9명 구속
입력 2021-02-23 13:32 |
수정 2021-02-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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