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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별도 분리배출 표시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별도 분리배출 표시
입력 2021-02-23 14:57 | 수정 2021-0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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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별도 분리배출 표시
    멸균팩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를 별도로 나타내기 위한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됩니다.

    환경부는 재질이 혼합돼 분리가 불가능해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대해 기존의 분리 패출 표시에 '도포' 등의 표시를 추가로 하고, 이 표시가 기재된 제품 혹은 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하는 관련 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포장재는 주로 플라스틱과 금속 등 타 재질이 혼합돼 있거나, 종이에 알루미늄이 맞붙은 멸균팩, 분리가 어려운 스프레이캔 등이 대표적입니다.

    '도포' 등의 표시를 추가하는 것은 내년부터 출고되는 제품의 포장재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출고된 제품의 포장재는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부터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도 금지됨에 따라 분리배출 도안 내부 표시 문자가 '페트'에서 '투명페트'로, 플라스틱 및 비닐류 표시 재질에서 'PVC'는 삭제됩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며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사례별로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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