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영등포동의 한 18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장 12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건물 창문 바깥쪽에 매달려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으며 이 근로자를 포함한 2명이 얼굴과 상반신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30여 명은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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