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돕기 위한 '치매 가족 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가 늘어납니다.
치매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안심병원'이 더 생길 수 있도록 건강보험 인센티브 지원 시범사업도 3월부터 시작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시행 계획 등을 심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치매 가족 휴가제 연간 이용 한도가 6일에서 8일로 이틀 늘어납니다.
또 요양병원이 치매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해 90일 이내에 퇴원시키면 건강보험 정액 수가 외에 하루 최대 4만5천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안심병원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치매 환자 주야간 보호기관도 5월부터 88곳에서 200곳으로 확대되며, 공립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 10곳, 공립요양병원 치매 전문 병도 6곳도 추가로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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