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의료진 인건비 부족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은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가 추가 편성됐고, 오늘 지자체별로 1차 예산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각 지자체에서 현장 의료인력에 임금을 지급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금 지급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선 "작년 연말부터 수도권 환자가 급증하면서 파견 의료인력이 예상보다 많이 배정됐고 지자체별로 책정됐던 예산이 다 소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급여 미지급분은 185억 2천 4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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