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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코로나19 방역 의료인력 임금체불 185억"…예비비로 예산 배정 시작

"코로나19 방역 의료인력 임금체불 185억"…예비비로 예산 배정 시작
입력 2021-02-24 12:01 | 수정 2021-0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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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 의료인력 임금체불 185억"…예비비로 예산 배정 시작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파견된 의료인력들이 제때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가 예산배정을 시작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의료진 인건비 부족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은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가 추가 편성됐고, 오늘 지자체별로 1차 예산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각 지자체에서 현장 의료인력에 임금을 지급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금 지급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선 "작년 연말부터 수도권 환자가 급증하면서 파견 의료인력이 예상보다 많이 배정됐고 지자체별로 책정됐던 예산이 다 소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급여 미지급분은 185억 2천 4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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