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소속 한진택배 조합원들이 조합원 부당해고를 이유로 총파업에 들어가자 대리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노사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한진택배 대리점주 7명과 민생경제연구소는 어제(24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터미널에 택배 15만 개가 방치돼 있다"며 "이번 주에 비 소식이 있어 폐기하게 된다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측이 비조합원 기사들의 물량까지 주지 않아 불이익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회사가 빨리 나서서 부당해고 문제를 해결하고 노조와 조속히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저께(23일) 전국택배노조는 사측이 김천 지역 한진택배 조합원 4명을 부당해고 하고 대리점을 분할해 노조를 와해하고 있다면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회
고재민
한진택배 대리점주들 "노사 대화로 파업 해결해달라"
한진택배 대리점주들 "노사 대화로 파업 해결해달라"
입력 2021-02-25 01:24 |
수정 2021-02-2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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