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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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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순조롭게 진행 중"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순조롭게 진행 중"
입력 2021-02-26 12:45 | 수정 2021-02-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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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1호 접종자와 관련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정부가 1호 접종자를 공식적으로는 지정하지는 않았고요.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늘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처음 접종을 받는 사람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 종사자들로, 경북 안동에서 생산,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가 1호 접종자를 공식적으로 지정하지 않아 접종하는 지역이나 보건소마다 어린이재활병원장,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1호 접종자가 나왔습니다.

    접종 첫날인 오늘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5천266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들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시설에 머무르며 의료진의 방문 접종을 받게 됩니다.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오늘부터 닷새 동안 접종을 시행합니다.

    접종 대상 가운데 93.7%가 실제 접종에 동의한 상태라 접종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날 최종 접종 인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집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인원이 모두 백신 접종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12주 간격을 두고 두 번 맞게 돼있어, 두 번째 백신을 맞아야 완전 접종이 이뤄지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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