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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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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맡아주겠다' 금감원·검찰 사칭 2억 뜯어낸 일당 검거

'돈 맡아주겠다' 금감원·검찰 사칭 2억 뜯어낸 일당 검거
입력 2021-02-26 16:46 | 수정 2021-0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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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맡아주겠다' 금감원·검찰 사칭 2억 뜯어낸 일당 검거
    금감원과 검찰 직원을 사칭하면서 '휴대전화가 해킹돼 돈이 위험하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 중간관리책인 29살 최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조직원 38살 김모 씨 등 2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달 15일 50대 주부에게 허위 결제 문자를 보낸 뒤, 금감원과 검찰 직원을 사칭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돈이 위험하니 맡겨두면 다시 되돌려주겠다'며 모두 2억 6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이용한 공유 차량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잠복 끝에 최 씨 등 3명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일당을 상대로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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