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해, 화이자 백신 1병으로 최대 7명까지 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접종 첫날인 어제 오전, 1병당 7명 접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오후부터는 7명씩 접종한 경우가 제법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원은 오늘도 200명에게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양의 백신 원액을 들여 더 많은 의료진에게 주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의료원 측은 화이자 백신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로 접종할 경우 현재 1병당 접종 권고 인원이 6명이지만, 버려지는 양을 줄이면 7명까지도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백신 1병으로 이미 7명 접종"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백신 1병으로 이미 7명 접종"
입력 2021-02-28 17:06 |
수정 2021-02-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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