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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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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폭설 여파 교통사고로 1명 사망·90여 명 부상

강원 영동 폭설 여파 교통사고로 1명 사망·90여 명 부상
입력 2021-03-02 09:06 | 수정 2021-03-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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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동 폭설 여파 교통사고로 1명 사망·90여 명 부상

    폭설 내린 강원 영동

    어제부터 강원 영동지방에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까지 집계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53건이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경상 9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사고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행치령 터널 인근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를 수습하러 안전 표지판을 설치하던 50대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차량과 부딪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설 여파로 강원도 고성·인제·평창 지역 등의 지방도로 7개가 통제됐고, 영동선 백산역-동백산역 구간은 인근 눈사태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항공기 81편이 결항됐고, 14개 항로 21척의 여객선도 강풍과 풍랑의 영향으로 통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력 3천9백 명과 장비 2천8백 대를 동원해 경기·강원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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