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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잠든 척 하면서 여성 신체를"…현직 경찰관이 전철 성추행범 검거

"잠든 척 하면서 여성 신체를"…현직 경찰관이 전철 성추행범 검거
입력 2021-03-03 15:24 | 수정 2021-03-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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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든 척 하면서 여성 신체를"…현직 경찰관이 전철 성추행범 검거
    현직 경찰관이 전철에서 잠이 든 여성을 추행하는 남성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달 23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옆자리의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30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옆자리에서 잠든 여성 승객의 허벅지를 10여 분간 만졌고, 마침 맞은편에서 퇴근하던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실 소속 강희창 경사가 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강 경사는 MBC와의 통화에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범행 현장을 촬영했고, 잠에서 깬 피해자에게 추행 사실을 알린 뒤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가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강 경사는 잠든 척하던 남성 A씨를 전철에서 내리게 한 뒤 출동한 지하철경찰대원에게 인계했습니다.

    이 남성은 검거 이후 경찰관들이 도착한 뒤에도 끝까지 승강장에 뻗어 자는 시늉을 하는 등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조만간 이 남성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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