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경찰대는 "어제 오후 한국철도공사가 KTX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은 승객을 철도안전법 등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열차 승무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승객은 지난달 28일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햄버거 등 음식을 먹었고, 열차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도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방역수칙을 어긴 채 열차에서 음식을 먹던 승객이 자신에게 항의하는 다른 승객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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