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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시청 공무원이 철도역 예정지 인근 땅 매입…'투기 의혹' 제기

시청 공무원이 철도역 예정지 인근 땅 매입…'투기 의혹' 제기
입력 2021-03-05 13:32 | 수정 2021-03-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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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공무원이 철도역 예정지 인근 땅 매입…'투기 의혹' 제기
    경기도 포천에서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수십억 원을 빌려 철도역사 예정지 인근의 토지와 건물을 사들여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직 포천시 간부 A 씨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 7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토지 2천600여 제곱미터와 1층짜리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까지 시청에서 예비타당성 면제 관련 업무 등을 담당했고, 매입 비용 40억 원은 대출로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A 씨가 해당 부서에서 일하며 알게 된 사전 정보를 이용해 대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게 아니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씨는 해당 지역에 철도역이 들어서는 건 이미 알려져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의 투기 의혹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이 땅을 매입한 사실은 맞고, 감사실이 정확한 토지 매입 시점과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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