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출처: 연합뉴스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8시쯤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주 전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 씨는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제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