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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수진

시흥시 "시청 공무원 8명, 광명시흥신도시 부지 토지소유 확인"

시흥시 "시청 공무원 8명, 광명시흥신도시 부지 토지소유 확인"
입력 2021-03-10 14:10 | 수정 2021-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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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시청 공무원 8명, 광명시흥신도시 부지 토지소유 확인"
    경기 시흥시는 소속 공무원 8명이 광명시흥신도시 땅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토지 매입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공무원 2천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5급 공무원 1명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신도시 부지에 땅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청 자체조사에서 드러난 5급 공무원은 신도시 발표 직전인 지난해 10월, 광명시에 위치한 1개 필지를
    경매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나머지 7명은 취득 시기가 공무원 임용 전이거나 상속을 받은 땅이어서 투기와의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흥시는 설명했습니다.

    시흥시는 사전 투기 의혹을 받는 공무원을 조사해 그 결과를 정부합동조사단에 통보하고, 수사기관 고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광명시도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소속 공무원 6명이 신도시 부지를 미리 산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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