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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들 "경찰이 쿠팡에 편파 수사"

쿠팡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들 "경찰이 쿠팡에 편파 수사"
입력 2021-03-11 13:26 | 수정 2021-03-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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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들 "경찰이 쿠팡에 편파 수사"
    지난해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피해자들은 경찰이 쿠팡측에 편파적이라며 수사관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지원대책위원회와 피해자 모임은 오늘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자료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고,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를 조사할 때 쿠팡 측을 옹호했다"고 항의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송파경찰서에 수사관 교체 요구를 접수했습니다.

    지난해 5월 말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노동자를 비롯해 150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대책위는 지난해 9월 김범석 쿠팡 대표 등 책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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