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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남효정

서울시 "의료기관 관리 부실로 백신 6병 폐기"

서울시 "의료기관 관리 부실로 백신 6병 폐기"
입력 2021-03-12 13:23 | 수정 2021-03-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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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의료기관 관리 부실로 백신 6병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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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의료기관 두 곳에서 관리 부실로 코로나19 백신 유리용기 6개를 폐기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 의료기관에서 냉장고 온도조절 실수로 백신 1병이 얼어붙어 폐기했고, 또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냉장고가 고장 나 백신 5병을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백신 접종기관 345곳이 매일 2번 이상 냉장고 온도를 기록하고, 매달 주기적으로 백신의 인수·보관·폐기 등 관리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의 불시 현장점검으로 관리가 미흡한 것이 확인되면 위탁계약을 해지하는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40명 늘어나 2만 9천697명입니다.

    성동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는데, 예배가 끝난 후 일부 교인들이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여러 차례 소모임을 가진 것이 역학조사로 드러났습니다.

    도봉구의 한 아동시설은 지난 9일 이후 지금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아동과 지도교사가 함께 간식을 먹고 시설 안에서 1시간 이상 머무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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