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시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생후 3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오후 12시 40분쯤 "아이가 숨을 안 쉰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다세대주택 3층에서 심정지 상태의 아동을 발견하고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동의 몸에서는 뚜렷한 학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이의 어머니는 "한 시간 전까지도 이상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손하늘
충북 청주 다세대주택서 생후 3개월 영아 사망…경찰 수사
충북 청주 다세대주택서 생후 3개월 영아 사망…경찰 수사
입력 2021-03-14 04:10 |
수정 2021-03-14 04: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