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이용자를 실제로 만나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8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3일) 새벽 1시 40분쯤 대전 문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8살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남성은 유명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자신의 아파트 근처로 피해자를 불러낸 뒤, 미리 숨겨둔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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