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광고를 낸 여대생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 씨는 20대 여대생 피해자가 낸 과외 광고를 보고 연락해 자신이 사는 고시원으로 유인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퍼뜨리겠다고 위협하며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감금했습니다.
A씨는 외출할 때도 피해자랑 같이 나가는 등 함께 다녀 이웃 주민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A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지인에게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난 13일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사회
김민찬
과외 광고 보고 여대생 유인해 감금·성폭행한 30대 구속
과외 광고 보고 여대생 유인해 감금·성폭행한 30대 구속
입력 2021-03-16 22:32 |
수정 2021-03-16 22: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