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 씨는 20대 여대생 피해자가 낸 과외 광고를 보고 연락해 자신이 사는 고시원으로 유인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퍼뜨리겠다고 위협하며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감금했습니다.
A씨는 외출할 때도 피해자랑 같이 나가는 등 함께 다녀 이웃 주민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A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지인에게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난 13일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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