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조희원

해경,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 납품 혐의 업체 검찰 송치

해경,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 납품 혐의 업체 검찰 송치
입력 2021-03-18 18:16 | 수정 2021-03-18 18:18
재생목록
    해경,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 납품 혐의 업체 검찰 송치
    해경은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납품업체를 오늘(18)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4개월 동안 수사를 벌인 결과 A 납품업체가 중국산 미역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관세법과 원산지 표기법, 식품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명 계좌를 이용해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납품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국산 미역을 재가공하겠다는 명목으로 중국으로 가져간 뒤, 중국산 미역으로 바꿔치기해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수사 결과 A 업체는 이렇게 가져온 중국산 미역을 오뚜기에 납품했고, 100% 국산 미역으로 포장돼 시중에 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