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고검장과 대검 부장 등 14명은 어제 13시간 반 동안의 회의와 표결 끝에, 10명의 다수 의견으로 불기소 결정했습니다.
기소 의견과 기권은 각각 2명이었습니다.
법무부는 조남관 직무대행으로부터 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1년, 한 전 총리 수사팀은 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의 동료 재소자들을 부추겨 법정에서 위증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앞서 대검은 지난 5일 해당 재소자와 당시 수사팀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박범계 법무장관은, 이 결정 과정에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다시 심의하라고 지난 17일 수사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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