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2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시흥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흥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일부 원아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아 20여 명과 교직원 2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돼, 어린이집 조리 도구와 보관 중인 보존식 등에 대한 정밀 분석에 나섰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환자는 없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시흥 어린이집서 원아 20여명 집단 장염…"노로바이러스 의심"
시흥 어린이집서 원아 20여명 집단 장염…"노로바이러스 의심"
입력 2021-03-21 21:56 |
수정 2021-03-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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