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 오전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을 수사한 양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부실하게 대응해 정인이가 숨졌는데 징계 불복은 무책임하고 뻔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처벌이 있어야 경찰도 심각성을 알고 재발방지에 신경 쓸 것”이라며 “해당 경찰들을 더욱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정인이 사건 부실수사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 9명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정인이 사건 3번째 신고의 처리 담당자인 팀장 등 3명과 학대예방경찰관 등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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