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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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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기기증 활성화 추진…보건소 등으로 등록기관 확대

정부, 장기기증 활성화 추진…보건소 등으로 등록기관 확대
입력 2021-03-23 16:45 | 수정 2021-03-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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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장기기증 활성화 추진…보건소 등으로 등록기관 확대
    정부가 인체조직 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기증 희망 등록 기관을 보건소와 운전면허시험장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수립한 첫 번째 종합 지원 계획으로, 기증 희망자들이 등록 과정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챗봇, 온라인 상담 채널 등을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또, 건강보험시스템과 정보를 연계해 의료기관에서도 기증 희망 등록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장기·조직 기증 희망 등록률을 올해 3% 수준에서 오는 2025년 1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천 명 중 61.6%는 장기 기증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기증등록을 하는 비율은 응답자의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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