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증평읍의 한 교회에 다니는 20대 남성 1명이 어제 확진된 이후 누나와 부모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가운데 모녀가 해당 교회 건물에서 찻집을 운영해왔으며, 이 가족 모두 지난 주말부터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교회를 다녀간 신도와 접촉자들을 조사해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회는 신도 수가 120여 명 정도이며, 평소 30~40명만 예배에 참석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평군은 이 교회에 대해 다음 달 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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